KDS(대표 고대수)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모니터의 모델수를 크게 늘리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TFT LCD 모니터사업을 크게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KDS는 올 상반기에 출시한 14인치 TFT LCD모니터에 이어 다음달 중순 15인치 제품을 개발, 양산체제를 갖추기로 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17인치 등 대형제품 개발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KDS는 제품라인업 증설에 맞춰 올 하반기부터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기로 하고 기존의 미주지역 중심에서 점차 탈피해 새로운 수출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및 동남아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유럽시장 공략과 관련, 독일 현지판매법인인 미로사를 통해 유럽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가 브랜드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대량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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