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 4분기 세계 PC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3.9%의 안정된 증가율을 보였다고 미국 시장조사회사인 데이터퀘스트가 밝혔다.
이는 일본과 아시아, 태평양시장이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아 부진을 면치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미국시장이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또다른 시장조사회사인 IDC가 이 기간 유럽과 미국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7.8%와 10%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일본과 아시아, 태평양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유사한 결과다.
업체별로는 컴팩이 2백63만대를 출하해 12.5%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위를 지켰다.
델은 1백72만대(8.2%)로 2위, IBM은 1백51만대(7.2%)로 3위를 차지했다. 휴렛패커드(HP)와 패커드벨NEC도 각각 1백16만대(5.5%)와 94만대(4.4%)를 출하, 5대 업체에 속했다.
한편 IDC는 2, 4분기 세계 PC시장 증가율을 데이터퀘스트보다는 다소 낮은 7%라고 발표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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