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엔터테인먼트, 도시바EMI 등 일본의 10개 음반업체는 통신위성(CS) 디지털방송인 「스카이 퍼펙TV」의 디지털 라디오방송이 음반 제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그 운영업체인 다이이치흥상과 수탁방송 사업자인 일본디지털방송서비스를 상대로 서비스 중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를 곧 낼 예정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27일 전했다.
문제의 서비스는 지난해 3월 방송을 개시한 음악전문 디지털 라디오방송 「스타디지오100」으로 록, 재즈, 팝송 등 장르별로 채널을 설정해 음악CD를 악곡편집 없이 그대로 되풀이해 흘려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에 대해 음반사는 기존 방송과는 형태가 다른 「음악소프트웨어의 전송서비스」라고 보고 있다. 또한 스타디지오의 가입자가 미니디스크(MD) 등 디지털 녹음매체에 녹음하는 게 저작권법에서 인정하는 『사적 녹음의 범위를 넘어서는 위법행위』이며, 다이이치흥상은 『위법 복제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음반사들은 스타디지오의 가입자가 개시 이후 계속 늘자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음악CD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문제시해 왔다. 스타디지오의 가입자 수는 약 7만6천명에 달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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