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PC서버용 "클러스터링SW" 9월 출시

미국 IBM이 PC기반 대칭형 다중처리(SMP)서버를 여러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클러스터링 소프트웨어(SW)의 공급계획을 이번주중 발표한다고 「인포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IBM이 오는 9월부터 출시하게 될 PC서버용 클러스터링 SW 「넷피니티 클러스터 인에이블러 1.0」은 자사의 4웨이 NT서버인 「넷피니티 7000」을 고속 이더넷접속으로 6대까지 연결,오라클의 「병렬 서버 8.04」등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 IBM의 「RS/6000」서버에 사용되고 있는 클러스터링 기술에서 「OSD(Operating System Dependent)」레이어를 채용했는데 OSD 레이어의 클러스터링 기능은 이 회사 「피닉스」클러스터링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 제품은 또 100Mbps의 고속 이더넷 접속과 「IBM 8271」이더넷 스위치를 지원하며 IBM은 현재 RS/6000에서 사용되고 있는 하이엔드 SP스위치를 지원하는 버전도 올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거쳐 내년중 상용화할 방침이다.

IBM은 이번에 발표할 새로운 기술이 『고객들의 자사 광채널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윈도NT타입 인터페이스로 보다 효율적인 비용의 플랫폼에서 병렬 데이터베이스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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