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전자 등 에어컨 공급업체들은 한동안 불티나게 팔리던 에어컨이 6월 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대책 마련에 분주.
이들 업체는 지난해 말 IMF로 가계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고가의 에어컨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4월과 5월에 예상외로 많은 에어컨을 팔아 짭짤히 재미를 봤으나 정작 에어컨 판매의 성수기인 6월 들어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고 장마까지 겹쳐 에어컨 판매가 저조하자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는 등 나름대로 에어컨 수요진작책 마련에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6월 들어 에어컨 매기가 가라앉고 있는 게 IMF에 따른 일반인들의 소비심리 위축이라면 가격을 조정해서라도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지만 에어컨 구매포인트에 가장 중요한 날씨 문제라는 점에서 해결방법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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