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플라스는 게이오대학의 고이케 야스히로(小池康弘)교수팀과 공동으로 액정표시장치(LCD)에 사용하는 백라이트의 휘도를 종전에 비해 10∼30%가량 향상시킬 수 있는 고성능 산란(散亂) 도광판을 개발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엔플라스가 개발한 도광판은 고이케교수가 개발한 「산란 도광체 폴리머」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패턴인쇄 도광판에 필수적으로 사용되온 확산 시트가 필요없고 플즘시트도 종전의 2장에서 1장으로 줄일 수 있어 휘도향상과 함께 LCD의 박형화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백라이트유닛의 두께는 종전에 비해 0.3㎜가량 줄일 수 있고 LCD 모듈의 소비전력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엔플라스는 이 도광판을 사용할 경우 전원램프의 조도를 낮춰도 되기때문에 LCD모듈의 저소비전력화를 꾀할 수 있을 뿐아니라 백라이트 유닛 전체의 생산원가도 12.1인치의 경우 약2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플라스는 우선 7인치이하의 중소형 LCD용을 중심으로 공급하기 시작해 내년부터는 8∼13.3인치급 대형 LCD용 제품도 양산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첫해에는 중소형제품과 대형제품의 생산을 각각 월 15만장규모로 시작해 오는 2001년에는 두 제품을 합해 월 50만장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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