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신선진전자(WAE)그룹과 일본 도시바 등은 다음달 대만에 첨단 메모리 조립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화동선진전자」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번 합작사는 총 자본금 8천만달러규모로 WAE와 계열 반도체회사인 화방전자가 75%, 도시바가 19.9%, 미쓰이물산이 5.1%를 각각 출자한다.
화동선진전자는 설립과 동시에 남부 고웅시 공업단지에 월 6백60만개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신설, 내년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 공장에서는 주로 화방전자가 제조하는 64MD램의 가공, 조립, 검사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며, 생산물량의 50%를 도시바가 인수해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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