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회계연도(97년4월∼98년3월) 일본 PC카드 출하가 수량, 금액 모두 전년실적을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97년도 PC카드 출하(수출포함)는 개수가 전년대비 8% 감소한 4백62만3천장이고 금액도 22% 줄어든 4백46억9천1백만엔을 기록해 공식적인 집계를 시작한 94년 이래 처음으로 수량, 금액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품별로는 출하액이 전년실적을 웃돈 것은 S램 카드 뿐으로 8% 증가한 48억1천8백만엔을 기록했으나, 수량은 11% 감소한 59만2천장에 그쳤다. 이같은 현상은 S램 카드가 대용량, 고단가품으로 전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체 PC카드의 52%를 차지하는 통신카드(모뎀, LAN카드)의 경우 출하량은 전년대비 9% 늘었으나 평균 단가가 크게 하락해 출하액이 3% 줄어든 2백33억5천9백만엔에 머물렀다.
또 플래시메모리카드는 수량이 4% 감소한 58만9천개, 금액도 41% 줄어든 40억3천9백만엔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D램카드, P롬카드, 마스크롬카드, 램/롬 혼재카드 등 기타 메모리 카드 분야는 수량이 32% 감소한 71만4천개, 금액은 74%나 줄어든 21억1천만엔을 기록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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