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호」로 유명한 건국대의 「건국인터넷비즈니스(KIB, 회장 이종상)」는 인터넷관련 사업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학생 25명이 지난해 초 결성한 동아리로 그동안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학교에서 산업계 경험이 가장 풍부한 안준모 교수(경영정보학과)가 지도교수로서 학생들의 창업을 위한 상담에 응하고 있다. 이 동아리 회원 중 창업 1호를 기록한 사람은 지난해 7월 「비앤비」라는 전자카다로그 제작회사를 차린 배용호씨(행정학과 졸)와 장정욱씨(축산학과 졸).
또 이상백씨(경영학과 4) 등 3명의 졸업반 회원들도 인터넷에서 전자쇼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6월 창업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국인터넷비즈니스는 또 동아리 홈페이지인 「kibclub.konkuk.ac.kr」를 통해 각종 인터넷 비즈니스와 관련된 신기술 및 창업정보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종상 회장(경영정보학과 3)은 『지난해말 우리나라가 IMF로부터 긴급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등 극심한 불황에 빠지면서 우리 동아리 사이트에 창업정보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외부인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건국인터넷비즈니스는 또 지난해 12월 인터넷사이버수출관(www.kibmart.com)을 차려놓고 도자기 문방사우 등 국산 토산물을 해외에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 동아리 운영비용도 벌고 창업 경험도 쌓는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건국인터넷비즈니스는 지난해 7월 중소기업으로부터 우수 창업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 (02)447-1429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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