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지쯔가 미국생산거점인 그레셤 공장을 통해 64MD램 생산을 계속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일본 「일경마이크로디바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지쯔는 자사의 D램사업 축소발표를 일부에서 D램사업 포기로 확대해석하고 있다고 보고 이같은 소문을 진화하기 위해 향후 그레셤 공장에서는 월 3백만개 규모로 64MD램을 생산하고 1백28MD램, 2백56MD램과 관련해서도 DDR(Double Data Rate)방식과 FC(Fast Cycle)램으로 고속화를 추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후지쯔는 최근 64MD램 기술을 대만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TSMC)에 제공해 생산을 일부 위탁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일부에서 사실상 후지쯔가 D램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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