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전업계가 최근의 내수시장 침체로 인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해외인증마크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마전기, 유닉스전자, 우림전자, 두원산업 등 중소가전업체들은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소형가전제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유럽(CE), 미주(UL), 중국(CCIB/ CCEE) 등 각국의 현지 안전규격 획득과 함께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품질승인규격인 CB 획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가전업체들은 유럽 및 미주지역의 현지 인증마크 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중국, CIS지역에도 통용될 수 있는 국제적인 공용규격획득에 안간힘을 고 있다.
용마전기는 자사의 수출용 전기보온밥솥에 대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CE, CB인증을 받아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지역의 시장공략에 나섰다.
우림전자도 수출용 제빵기에 대해 이미 UL마크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자사의 헤어드라이어에 대해 CE마크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두원산업은 최근 자사의 핸디, 스틱겸용 진공청소기에 대해 CE, DVE, EMV 등 유럽안전 규격을 획득했으며 유닉스전자도 자사의 이미용기기와 핸드마사저, 안마의자 등 수출용 전제품에 대한 UL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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