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콤 유럽, ING은행, 지멘스 등 유럽에 있는 주요 기업과 은행들이 최근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한 단체인 「a4ie(the Alliance for the Internet in Europe)」를 최근 결성하고 유럽의 초고속 인터넷 백본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ZD넷」에 따르면 a4ie는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관련 장비에 관한 표준화 및 초고속 인터넷 백본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한 유럽 각국의 통신 규제완화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또한 오는 2000년까지 세계 전자상거래(EC)시장이 2천억달러에 이르는 거대 시장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유럽에서 EC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신료, 관세 등 EC관련 문제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번 a4ie의 초고속 인터넷 백본망 추진 계획은 최근 유럽 인터넷 사용자가 매년 60%이상씩 급증하는 데 따른 회선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미국 주도로 전개되고 있는EC에 대한 유럽 은행, 기업들의 대응책을 마련키 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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