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화합물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코핀사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핀사는 가정용 기기용 발광다이오드(LED) 생산업체인 고원기술에 총 2백만달러(약 28억원)를 투자, 실질적인 대주주로 부상했다.
고원기술(대표 김영숙)은 지난 1월에 설립돼 삼미그룹의 LED 및 광부품회사인 삼미기술산업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LED사업에 참여한 신생업체다.
고원기술의 한 관계자는 『현재 코핀과 생산품목, 향후 추가 투자여부 등에 대해 협의중이며 현재는 LED제품을 생산중이다』고 밝혔다.
코핀사는 전력증폭용 이형접합 트랜지스터(HBT), 에피택셜 웨이퍼와 소형 평판디스플레이(FPD)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나스닥에 등록돼 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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