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 부부싸움도 남편따라

부부싸움을 할 때 아내의 말을 들어보면 평소 부부관계를 알 수 있다.

남편의 벌이가 좋고 정력도 좋은 경우-그래, 잘났다. 너 정말 잘났다.

돈은 잘 벌지만 정력이 별로인 경우-돈이면 다냐, 다야?

정력은 좋지만 벌이가 시원찮은 경우-네가 짐승이지 사람이냐?

돈도 못 벌고 정력도 별 볼일 없는 경우-네가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냐?

* 밀수품목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매일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할아버지를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던 한 세관원이 그 할아버지가 밀수를 하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검문을 했다.

세관원:할아버지, 거기 자루에 든 게 뭡니까?

할아버지:으응, 이거? 자갈이야.

세관원:어? 정말이네.

그 후에도 할아버지는 항상 뒤에 자루를 싣고 국경을 넘나들었다.

세관원도 항상 자루를 조사해 보았지만 자갈만 잔뜩 있는 것이었다.

그러기를 몇달. 점점 궁금해진 세관원은 말했다.

세관원:할아버지, 안 잡을테니, 제발 뭘 밀수하시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할아버지, 밀수를 하시긴 하시는 거죠?

할아버지:으응∼그래∥.

세관원:그럼, 도대체 뭘 밀수하시는 건가요?

할아버지:뭐긴 뭐야, 오토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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