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개교 52주년을 맞아 동문간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인 「부산대 동문홈페이지(http://alumni.pusan.ac.kr)」를 개설, 최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눔정보기술과 공동으로 구축한 이 홈페이지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가 아니라 동문 개개인이 자신에 관한 최신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쌍방향통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문 개개인의 주소나 직장 등의 지속적인 갱신이 가능해 동문회원 정보의 정확성을 높임으로써 동문간의 정보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홈페이지는 부산대를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12만 동문들의 DB를 구축, 사용자ID와 암호를 별도로 부여하지 않는 대신에 자신의 학번과 주민등록 앞번호를 사용함으로써 타지역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졸업생들도 동문홈페이지에 들어가 각종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우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 「총동문회 소식」을 비롯해 각 단대별 지역별 동문회를 소개하는 「동문회안내」, 12만 동문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검색하고 전자우편을 보낼 수 있는 「동문찾기」 및 「전자우편」, 동문간의 구인구직 광장인 「취업중개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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