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커드벨 NEC가 조직통합 과정에서 4백명정도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패커드벨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전역에 있는 모든 조직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로 통합하고 이에 따라 전체 8천명중 5%인 4백명정도의 인원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현재 NEC 버사 노트북제품을 주문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워싱턴주 파이프의 노트북PC 생산라인과 매사추세츠주 복스보로에 있는 판매,고객지원,기술지원 조직이 폐쇄돼 새크라멘토로 옮겨진다.조직 통폐합은 올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패커드벨은 이번 조치가 효율성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PC판매부진으로 고전해 온 패커드벨은 올 들어서도 1.4분기 판매가 작년동기비 10% 감소하면서 미국 시장점유율도 7.9%를 기록,4위로 밀려났다.
이 회사는 지난 4월에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직원 6백명을 대상으로 무급휴가를 시행한 바 있다.
<구현지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