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교도연합)미국 인텔의 앤드류 그로브 회장은 13일 앞으로 컴퓨터를 통한 전자상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일본 기업들은 현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PC 보유율이 낮아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인텔 주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컴퓨터로 특징 지어지는 정보 기술에 투자하는 것은 사치가 아니며 전략적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로브 회장은 미래 세계에서는 10억대의 컴퓨터들이 모두 인터넷에 접속될 것이라면서 인터넷은 기업들이 사업을 하는 방법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은 기업 PC중 단지 23%만이 인터넷에 접속돼 있는 반면 미국은 50%가 연결돼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은 일본으로선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 연구조사 기관의 추계를 인용, 인터넷을 이용한 상거래는 세계적으로 지난 96년 80억달러에서 2002년에는 3천2백70억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중국이 머지않아 세계 3대 PC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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