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중국내 통신 인프라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인 NEC중국에 교환기, 전송기, 무선장치 등 통신분야의 마케팅 전담조직을 발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NEC의 통신 전담조직 발족은 중국내에서 통신망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응해 멀티미디어 관련 네트워크 시스템 솔루션 제공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NEC는 지난 1월 설립한 서안(西安)NEC무선통신설비에서 기간통신망용 마이크로파 통신기를 제조하는 이외에 계림(桂林)에서는 중소 용량의 마이크로파 통신기를, 천진(天準)에서는 국용교환기를, 무한(武漢)에서는 광전송장치를 각각 합작생산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NEC중국이 총괄하는데 새 조직 「네트워크시스템본부」는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광통신, 무선액세스, 비동기전송모드(ATM) 등 첨단기술을 종합적으로 제안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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