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노트북 PC사업을 강화한다.
일본 「전파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올해 노트북 PC 생산규모를 지난해 1백만대에서 1백20-1백30만대로 늘리는 한편 올해 말까지 업무용 노트북 PC 대부분을 주문 생산 방식으로 출하할 방침이다.
후지쯔는 지난해 노트북 PC 생산량을 96년보다 76% 많은 1백만대로 늘리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전년도의 2배인 7%까지 끌어올렸는데 올해도 시장 공략을 강화해 생산량을 전년대비 20-30%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 여름 일본내에 출하되는 업무용 노트북 PC 일부 모델에 주문 생산 방식을 적용하고 올해 말까지는 모든 업무용 노트북 제품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수주에서 출하까지의 기간을 1주일로 단축, 제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후지쯔는 시장조사업체인 IDC가 조사한 지난해 세계 노트북 PC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업계 4위에 올라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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