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MP(대표 김홍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매출이 30% 이상 줄어들자 이의 타개책 일환으로 일본AMP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AMP는 국내 경기가 장기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어 인원감원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자 일본AMP에게 긴급 구매 지원요청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AMP는 일본AMP에 한국 경기기 회복될때까지 연간 1백억원규모의 물량을 구매해 줄것을 요청, 일본측으로부터 긍정적이 회답을 받았다.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일본에 수출하게 될 제품은 한국AMP가 생산하는 전 품목인데 특히 대외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자동차와 통신용 커넥터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김홍규사장은 『국내 경기가 오랜기간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해 인원감원 등 구조조정이 불가피했으나 일본AMP의 지원요청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일본AMP의 긍정적인 회답으로 한국AMP는 어렵지만 구조조정 없이 당분간 정상적인 회사운영이 가능해 졌다』라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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