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SW의 반복사용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음악전문채널인 m, net 윤태옥 편성부국장은 29일 한국방송비평회 주최로 서강대에서 열린 「영상 소프트웨어 발전 및 중흥방안」토론회에서 『아무리 시청률이 높았던 프로그램도 실제 시청자는 전체 인구의 30%수준을 넘지 못한다』며 『나머지의 시청자를 찾아 다시 방송되는 것에 대해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은 영상SW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본방송만을 고집하면서 과중한 제작비를 한없이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하고, 『최종 소비자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 가능한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순환편성,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채널수가 30여개가 넘는 다채널시대에 아무리 본방이 적다고 하더라도 시청자들이 본방을 다 볼 수는 없다』며 『시청자들도 재방을 무조건 비난하기에 앞서 다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영상SW는 특정채널 하나만을 통해 방송될 것이라는 전제가 아니라 국내는 물론 외국의 여러채널에서도 약간 가공만하면 곧장 방송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제작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음질의 동시녹음 등 과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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