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케이블TV 영화채널인 캐치원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최고 3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1년만기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방송 디자인」 개념을 도입,다음달 1일부터 채널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한 캐치원은 지역 SO(종합유선방송국), 삼성생명과 공동으로 「캐치원 가족사랑 보험」을 개발,기존 가입자들과 신규 가입자들을 무료로 가입시켜 주기로 했다. 캐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가입률을 55%까지 높이고 기존 가입자의 해지율을 38%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다.
한편 캐치원과 지역 SO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해보험 무료 가입혜택은 PP와 SO가 제휴해 벌이는 첫번째 사업으로 최근 채널티어링,수신료 배분문제등으로 껄끄러운 PP와 SO의 관계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캐치원 가족사랑보험」에 가입하려면 지역방송국에서 우편으로 보내는 청약서를 작성해 동봉한 반송용 봉투에 넣어 보내면 된다. 캐치원 가입을 해지하면 자동으로 보험 효력이 상실된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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