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 회수장치-충북 D전자>
보일러의 연소배기가스 열을 흡수해 급수를 예열시키는 폐열 회수장치는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충북의 D전자는 가스연소용 소각로의 폐열 보일러에 폐열 회수장치인 절탄기(이코노마이저)를 설치(삼성물산 시공), 시간당 97만5천㎉의 열을 회수함으로써 연간 2억3천여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절탄기 설치로 폐열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온도가 섭씨 2백90도에서 1백90도로 1백도가 낮아졌으며 80도의 온도로 절탄기에 공급된 급수는 95도로 높아져 폐열 보일러에 다시 공급, 보일러의 효율을 높이게 됐다.
절탄기의 장점은 연료비 절감은 물론 보일러의 증발능력을 높이고 급수와 관수의 온도차를 줄여 보일러 운전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보일러 연료로 중유를 사용할 경우에는 연료 중 함유돼있는 유황성분의 연소로 유황산화물이 발생, 저온부식이 우려되므로 열회수의 극대화가 곤란하지만 최근에는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배기가스 온도를 90도까지 낮출 수 있게 돼 절탄기 도입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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