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형식의 디지털 캐릭터 애니메이션인 「더블맨」이 탄생했다.
케이블TV 만화 전문채널인 투니버스(채널38)는 작년 5월부터 「기쁨, 즐거움, 만족 등을 두 배로 채워주는 길라잡이」라는 콘셉으로 진행해온 더블맨 개발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투니버스는 최근 2분30초짜리 채널 홍보용 뮤직비디오로 더블맨을 일반에 선보였고 오는 6월6일부터 투니버스의 오락 프로그램인 「게임플러스」(매주 토, 일, 월요일 방송)의 진행자로 더블맨을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투니버스의 컴퓨터그래픽(CG)기획팀과 게임플러스팀이 공동 작업해 탐생시킨 더블맨은 모션 캡처를 활용해 부드럽고 풍부한 표정을 실현했고 게임마니아 계층인 초, 중학생들을 주요 소구대상으로 하고 있다.
투니버스는 앞으로 더블맨을 각종 방송프로그램과 이벤트의 MC, 광고 수주 및 제작, 출판, 팬시, 인터넷 대화형 머드게임, 연재만화 등으로 상품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TV시리즈용 만화영화, DVD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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