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소형가전제품에 대해 최고 49% 할인을 실시하면서 판매부진으로 누적되고 있는 재고물량 소진에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지난 1, Mbps분기 소형가전제품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40% 감소하고 또 최근 사업이관 등으로 수익성이 낮은 품목들은 단종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소형가전제품을 혼수판촉 및 정기할인행사에 포함해 최대 49% 할인 판매, 재고물량 소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업이관을 추진하면서 지난 2월 기존 협력업체에서 마지막 발주물량을 납품받았는데 이는 대다수 단종예정품목인데다 구형모델이 많아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최대한 소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성용면도기, 헤어컬, 커피메이커 등 단종예정품목은 30∼40% 수준으로 할인하고 지난해 판매하고 남은 가습기, 전기보온밥솥, 선풍기 등 구형모델은 10∼20% 할인에 들어갔다.
대우전자는 판매부진으로 재고물량이 많은 진공청소기, 다리미, 선풍기 등 소형생활가전제품을 최고 35% 할인하는 등 혼수판촉에 나섰다.
LG전자는 IMF형 패키지 상품에 포함된 진공청소기 기획모델 이외에는 본사차원의 세일은 하지 않고 있으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기법을 개발, 개별적으로 세일행사를 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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