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라클이 자사 소프트웨어(SW) 전제품에 자바 지원 기능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오라클은 15일 개최된 「자바 데이」 행사에서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클라이언트 인터페이스 등 자사의 모든 SW 제품에 자바 지원 기능을 갖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개발자 키트를 발표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자바 버추얼 머신(JVM)도 연내 발표키로 했다.
오라클의 이같은 계획은 모든 운용체계(OS)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자바 프로그램의 확산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사가 주도하고 있는 네트워크 컴퓨터(NC)의 시장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NC의 수요 증대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OS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자바의 영향력 확대와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오라클의 마크 자비스 부사장은 이와 관련, 『자바의 성공을 위해선 모든 분야에 자바가 채용돼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를 자사 전제품에 채용한 업체가 없었다』며 이번 계획의 배경을 설명했다.
MS와 경쟁 관계인 오라클은 그동안에도 자바의 강력한 지원자 역할을 해왔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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