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반도체사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이조공장에 총 1천억엔을 투자해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 양산 라인을 건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최근 사이조공장에 초기 자본금 약 2백억엔을 투자해 이르면 내년 가을부터 시스템LSI 새공장을 가동하고, 2천1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천억엔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증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쓰비시는 새 공장을 통해 대용량 메모리와 마이컴을 한 개 칩에 집적하는 「임베디드 램」과 3차원 화상처리용 칩을 중점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스템LSI 부문 매출을 현재의 연 6백억엔에서 2000년에는 1천2백억엔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쓰비시는 최근 시황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메모리 사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시스템LSI부문을 자사 주력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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