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CE에 실시간 처리 기능을 부가할 계획이라고 「일렉트로닉 엔지니어링 타임스」가 보도했다.
MS는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에 대한 공략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프로세스 제어, 데이터 전송, 통신 등 실시간 처리를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윈도CE에 부가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이를 위해 윈도CE의 차기 버전에 OS 차원의 타이밍 진단 및 실시간 클록 기능을 부여하며 우선 처리 순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실시간 처리 지원 기능을 부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MS는 지금까지 핸드헬드 PC 등 인터럽트 응답 시간이 다소 지체되도 무방한 제품의 OS로 사용돼 온 윈도CE를 내세워 앞으로 많은 경쟁 제품들이 이미 나와 있는 실시간 운용체계(OS) 분야에서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게 됐다.
현재 실시간 OS 시장엔 QNX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QNX」, 윈드 리버 시스템스의 「Vx웍스」, 인터그레이티드 시스템스의 「pSOS」, 마이크로웨어 시스템스의 「OS9」, 링스 리얼타임 시스템스의 「링스OS」, 마이크로텍의 「VRTX」 등 많은 제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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