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멀티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용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고도 정보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전역의 초, 중, 고교가 인터넷 관련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를 사용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후지쯔는 최근 교실과 교실은 물론 학교와 학교도 인터넷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교육용 시스템 「코론넷」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이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자메일이나 영상, 음성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단 한번의 클릭으로 수신한 메시지에 대해 답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또 가정과 학교도 연결해 양쪽의 연락을 온라인화할 수도 있다.
후지쯔는 이 시스템을 다음달부터 출하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서버용 소프트웨어가 9만8천엔, 단말기가 9천5백엔이다.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NHK는 그 일환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양방향 프로그램인 「인터넷스쿨, 하나뿐인 지구」를 제작해 곧 방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NHK와 학교, 학교와 학교는 네트워크로 연결되는데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의견이나 감상문 등을 인터넷 상에서 주고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일본전신전화(NTT)는 PC업체 등과 공동으로 「코넷 플랜 추진협의회」라는 사무국을 설치해 전국의 1천여개 초, 중, 고교의 인터넷 환경정비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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