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드」, 「와이어트 어프」의 흥행실패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입지가 약화된 캐빈 코스트너의 신작영화. 아카데미 7개부문 수상작인 「늑대와 춤을」에서처럼 캐빈 코스트너가 감독과 주연을 겸하고 있는데,수상의 영광과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영화내용은 한마디로 2013년판 서부영화다. 20세기 말의 전쟁으로 파괴된 미래의 세계가 배경이다. 사람들은 군데군데 집단을 이뤄 살아가는데,그 세계의 지배자는 악인 베들레햄 장군이다. 부랑자인 캐빈 코스트너는 집단간 통신을 담당하는 우체부(포스트 맨)로 오해받아 베들레햄에 대항하는 정의의 사도가 된다. 포스트 맨의 용감무쌍한 활약으로 베들레햄이 제거되고 세상은 평화를 맞는다.
배경,의상,사건 등이 「워터월드」를 닮아있다. 미래사회라기보다는 독특한 서부영화로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상영중,워너브러더스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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