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가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인 「퀵타임」의 자바버전을 발표,향후 자바 프로그램에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자바용 퀵타임3.0은 그동안 자바 언어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화질 비디오 및 오디오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퀵타임을 이용한 자바 프로그램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킨토시나 윈도플랫폼에 설치시 일반 퀵타임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애플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래 자바용 미디어 아키텍처였던 「자바 미디어 프레임워크」의 경우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반면 이번 자바용 퀵타임은 일관된 파일포맷 처리로 어느 플랫폼에서나 그래픽,사운드,비디오,텍스트 등을 전송한다는 것이 애플의 주장이다.
이번에 발표된 퀵타임의 개발자용 버전은 현재 애플의 웹사이트에서 상세한 내용을 받아 볼 수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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