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다음달 15일 공식발표 예정인 3백50 및 4백MHz 펜티엄Ⅱ 버전이 사전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펜티엄Ⅱ 최상위 모델에 속하게 될 이들 제품은 일부 칩 판매업체들에 의해 각각 6백10달러와 8백 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관련 주기판과 고속 메모리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기판도 인텔은 칩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지만 독립 제조업체들은 이보다 1주일 정도 앞서 출하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텔은 다음달 3백50 및 4백MHz 버전 발표 때 1천 달러 이하 PC시장을 겨냥한 셀러론 발표와 기존 칩의 가격 인하도 동시에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5백83달러로 가격이 인하된 3백33MHz 버전은 4백83달러로, 3백MHz 버전은 5백30달러에서 3백68달러로 각각 가격이 인하될 전망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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