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대표 박유재)가 자사의 부엌가구에 붙박이용으로 판매할 국산 주방가전기기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넥스는 환율인상으로 외산 주방가전제품이 급격히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이들 외산가전제품을 국산으로 대체키로 하고 이를 담당할 전담부서를 사장 직속기구로 신설, 국내 가전업체들과의 협력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넥스는 LG전자, 동양매직, 린나이코리아, 엔텍(구 제일공업), 신일산업 등 국내업체로 부터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레인지후드, 식기건조기 등 국산 주방가전제품을 품목별로 최대 50%까지 확대공급받는 한편 삼파장 조명, 주방용 탈수구 등 틈새 아이디어상품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신규 매출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에넥스는 국산 주방가전제품을 부엌가구에 붙박이(Built-in)시키기 위해서는 규격을 맞추고 디자인을 통일시켜야 하는 등 별도의 작업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본 수익성이 유지되는 단위물량이 확보되기 이전까지는 국산제품의 채용이 급속히 확대되는데는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