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구제금융 한파로 전광판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최근 한국마사회 측이 올 하반기에 발주키로 한 2기의 경마장용 전광판 수주 설명회에 관련업체가 대거 참석, 주최 측의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는 등 업체들간의 총력전을 예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사회 측의 재력을 감안하면 이번 물량은 가격보다도 성능 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번 물량 수주 여부가 최근의 경기한파를 감안할 때 물량확보 차원을 넘어 업체의 운명까지도 결정지을 수 있다』고 비장한 각오.
그러나 또다른 관계자는 『업계간의 수주활동이 과열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추세라면 제살깎기식의 종전 관행이 되풀이돼 상처뿐인 승자만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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