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국내 PCB업계의 설비투자가 급랭,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내 PCB장비업계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에스엠씨(대표 이수재)는 MLB제조에 효율적인 하프에칭시스템(모델 SA-999)을 올초 일본 오토전자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PCB용 에치본드 시스템으로 수출에 물꼬를 터고 있다.
에스엠씨는 특히 일본업체들로부터 에치본드 시스템의 수주가 쇄도하는 바람에 납기를 맞추기위해 휴일도 없이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등 올해에만 40여대의 장비를 일본에 수출, 4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에스엠씨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등 MLB 강국들로부터도 구매의사가 계속 타진돼 오는등 해외업체들로부터 자사장비가 호평을 받고 있어 하프에칭시스템, 에치본드시스템 등 최신모델을 중심으로 올 한해동안 총 1천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본의 JPCA쇼, 독일 프로덕트로니카 등 세계적인 PCB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영화OTS(대표 안민혁)는 미국의 멀티테크, 영국의 테크넥, 싱가포르의 다이나배스트, 대만의 하우테 및 GP사 등 유명 딜러와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해놓고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했다.
영화OTS는 연초 세계적인 PCB 메이커인 미국 포토서키트사로부터 총 90만 달러어치의 라미네이팅기 수주를 받은데 이어 중국 업체들로부터도 총 1백30만 달러상당의 노광기 주문을 받는 등 연초부터 해외로부터 장비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영화OTS는 이에따라 올 상반기에만 총 1백70만달러의 장비를 선적할수 있을 전망이며 일본과 유럽,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업체들로부터 수주가 쇄도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3백만달러의 장비를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화OTS는 이에따라 올해 장비수출액이 지난해 35억원보다 1백% 이상 늘어난 7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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