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PC재생업체인 리컴퓨트가 펜티엄급 기업용 재생PC를 2백99달러로 내린다고 밝혔다.
미 「C넷」 보도에 따르면 리컴퓨트가 공급하는 펜티엄급 재생PC는 컴팩의 「프로리니아 데스크프로 5090」 모델로 90㎒ 펜티엄 프로세서와 7백20MB HDD, 16M 메모리를 갖추었고 품질보증 및 기술지원 기간도 1년이다. 또 추가 메모리확장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이 가격대의 재생PC는 대부분 486급이었는데 이번 2백99달러 펜티엄PC의 공급으로 재생PC에도 가격하락 현상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리컴퓨트는 또 1백33㎒ 펜티엄을 탑재한 델컴퓨터의 「옵티플렉스」 재생PC를 1.2GB HDD, 16MB 메모리 등을 포함해 3백79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재생PC는 최근 기업들의 저가PC 수요증가 추세와 맞물려 네트워크 컴퓨터(NC)나 더미터미널로서 급속히 인기를 얻어 가고 있는데 대부분 고객서비스나 금융, 판매, 제조, 예약, POS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리컴퓨트는 설명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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