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자상거래(EC)업체들은 자사 EC 관련 사이트의 접속속도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중이라고 미 「테크웹」이 최근 보도했다.
미 전자상거래 업체인 「델」 및 「스타웨이브」는 기존 서버 외에 중저가 서버를 장착, 접속속도향상에 나서고 있으며 인터넷온라인서적 판매업체인 「반스&노블」은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와 연계해 초고속 서버를 임대하고 있다.
또한 「웰스파고뱅크」는 자사 사이트의 접속속도를 분석하는 동시에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를 이용, 사이트의 접속속도를 가속시킨다는 방침이다.
델은 지난해 기존 10여대의 서버 외에 중, 저가의 윈도NT 기반 서버를 100대 추가 도입함으로써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3백만달러 증가했으며 스타웨이브는 선의 유닉스 기반 서버 외에 150여대의 휴렛패커드(HP)의 「벡트라 SU 워크스테이션」을 최근 보강하고 접속속도확장에 나서고 있다.
반스&노블은 자체 서버 외에 미 장거리전화사업자인 MCI 및 온라인서비스 제공사업자인 AOL의 서버를 추가 임대해 접속 속도를 높이는 한편 유지, 보수 및 관련 장비 업그레이드 비용도 함께 줄이고 있다.
웰스파고뱅크는 각 개인의 상거래 소요시간을 측정해 자사의 접속시간과 경쟁사의 접속시간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시간 단축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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