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전주범)가 세계 유명 가전업체를 대상으로 중소형 TV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올 상반기부터 일본의 소니가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컬러TV 중 일부를 OEM방식으로 공급한데 이어 히타치, 필립스 등과 컬러TV 공급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가 소니에 공급하는 제품은 14.20, 21인치 등 중소형 모델로 대부분 대우전자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대우전자가 세계 유명 TV메이커와 OEM 공급협상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일본 및 유럽 가전업체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 TV에 주력하면서 중소형 TV생산에서 속속 손을 떼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 TV를 주력제품으로 전세계 TV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대우전자는 최근 중소형 TV를 주력제품으로 올해 국내외 공장에서 총 1천2백여만대를 공급해 세계 최대의 TV메이커로 도약하는 한편 오는 2002년에 세계시장점유율 12%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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