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닛쇼이와이가 러시아의 방송, 통신위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들 두 회사는 러시아 정부가 오는 99년부터 2년간에 걸쳐 발사할 예정인 방송, 통신위성 4기에 사용하는 트랜스폰더(전파중계기)를 약 1억달러에 공급키로 계약했다. 러시아 위성에 외국제 기기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또 앞으로 설립되는 위성운용회사에 출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러시아에 공급하는 중계기는 디지털영상통신, 데이터통신 등의 기능을 지녀 방송, 통신상태 조정이나 기업의 통신망정비 업무에 적합하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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