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가 순수 국산SW 해외수출로는 최대규모인 2백만 달러 어치 이상의 VOD(Video On Demand) 소프트웨어를 미국에 수출한다.
삼성SDS는 최근 미국 켈리포니아주 포모나(POMONA)시의 쉐라톤호텔에서 록웰사와 자체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스튜디오 2.1」를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텍스트, 이미지, 애니메이션, 사운드, 비디오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VOD 콘텐츠를 생성해 주는 「스마트 스튜디오」와 이런 콘텐츠를 사용자의 단말기에서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브라우저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 플레이어」 등이다.
「스마트스튜디오」의 소비자 가격은 1카피당 2만 달러이며 「스마트플레이어」는 사용자수에 따른 라이센스 계약으로 10만명의 사용자 기준으로 1인당 20달러로 판매키로 해 수출 총물량은 최소한 2백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남궁석 삼성SDS 사장은 『현재 VOD시장은 항공기나 여객선 등의 특정장소에 국한되어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호텔시장을 통해 일반대중과 조금 가까와질 것』이라며 『디지탈TV를 통해 전세계 5억 가정의 안방에 우리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96년부터 미 NCTA전시회, COMDEX쇼 등에 이 제품을 출품하여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자사 미국법인내에 「수출캠프」를 설치하고 BESCOM, Sprint사에 소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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