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전자공업(대표 이재환)이 잠실야구장 스코어보드용 전광판을 완공했다.
삼익전자가 기존 램프타입을 LED타입으로 교체,설치한 이번 잠실야구장 전광판은 전체크기가 33×11.5m로 국내 최대 크기일 뿐만 아니라 투자규모도 단일전광판으로는 국내 최대인 42억원이 투자됐다.
특히 국내 경기장에 설치된 기존 전광판에 비해 가시각도를 50도 이상 개선,±60도의 시야각을 보장함으로써 관중들은 어느 위치에서나 생생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전광판에는 스코어보드를 담당하는 3칼러 전광판과 경기장면을 표출하는 풀컬러 전광판이 함께 구성돼 있는 데 모두 동영상 표출이 가능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삼익전자는 오는 20일 정식 준공식 행사를 갖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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