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들이 아이디어상품으로 개발, 각종 국제발명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자외선칫솔살균기는 해외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좋은 유망상품이다.
에센시아(대표 신충식)가 수출확대에 나서고 있는 자외선칫솔살균기는 칫솔을 욕실의 대기중에 방치하면 기회성감염균 등 세균으로부터 오염되기 쉽다는 점에서 착안, 자외선살균램프를 부착해 살균, 소독하고 재감염되지 않도록 일정시간마다 자동으로 작동, 재살균해 칫솔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건강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선진국에서 호응도가 높으며 홈오토메이션, 욕실오토메이션 분야가 부상하고 있는 일본, 미주, 유럽 등이 주요 수출국가이다.
에센시아는 지난해초 일본 이찌맹 종합상사와 연간 50만대 수출계약을 맺고 첫 수출을 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LA에서 열린 「국제 신기술 및 발명품 전시회」에서 최고상을 수상, 이와 연계해 북미지역 공략에 나섰다.
또 올해에는 일본, 미국 이외에도 영국, 독일, 중남미 등지로 수출지역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며 여기에 자동치약압출기능까지 부착된 신제품으로 각종 발명대회 및 건강기기 전시회 등에 참가해 수출물량을 최대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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