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컬러TV출하대수는 지난 96년에 이어 2년연속 1천만대규모를 돌파하면서 사상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의 통계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90년대초 거품경제시절에 구입한 제품을 바꾸려는 교체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힘입어 전년대비 0.7% 늘어난 1천18만1천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인치별로는 15인치이하 소형제품의 경우 전년대비 4.1%줄어든 반면 30인치이상 대형제품은 23.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대형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또 하이비전을 수신할 수 있는 TV의 출하량은 전년도에 비해 17.5% 늘어났으며 최근 몇 년간 높은 신장세를 보여온 광폭TV의 경우 1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내 TV생산대수는 전년도에 비해 3% 늘어난 6백68만3천대를 기록, 지난 91년이후 6년만에 전년도수준을 웃돌았다.
또 엔화가 약세로 접어들고 가전업체들의 해외진출이 일단락되면서 TV수출은 전년대비 32.2% 늘어난 3백9만3천대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3%가량 줄어든 7백28만9천대로 집계됐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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