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90g의 세계 최경량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휴대폰을 개발했다.
11일 현대전자는 ALIVH(Any Layer Inner Via Hole) 인쇄회로기판(PCB)과 1셀 방식의 초소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하고 단말기 부품 및 회로의 최적화기술 등을 통해 무게가 90g에 불과한 디지털 휴대폰 「걸리버」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D100)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조그스틱 기술을 채택, 플립을 닫은 상태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며 이어폰 마이크기능, 음성인식기능, 수신 멜로디 입력기능, 바이오 리듬 체크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제품은 무게 1백g 미만, 부피 1백cc, 통화대기 1백 시간 등 이른바 「트리플 100」의 특성을 구현했으며 크기 1백22X41X23mm의 플립형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또 방수 키패드를 채택해 사용중 다이얼 버튼 부위가 물에 젖어도 내부에 스며들지 않도록 했으며 최대 5백개의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등록해 발신, 이름, 지역번호 순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전화번호 수첩기능도 갖췄다.
한편 현대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미국,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대량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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