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관련 업체들이 최근 DVD롬 드라이브 라인을 잇따라 증설,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라이텍,CMC 등 대만 DVD업체들의 이번 양산으로 그동안 일본의 DVD롬 드라이브 수출제한으로 빚어진 대만의 DVD롬 드라이브 품귀현상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라이텍은 연내에 DVD롬 드라이브 생산라인 2개를 본격 가동해 PC업체들을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DVD롬 드라이브의 양산을 계기로 올해 DVD롬 드라이브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25%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C도 1.4분기중에 DVD의 생산능력을 월 40만대규모로 확대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에이서 계열의 어드밴스트 인포메이션社도 금년중에 DVD롬 드라이브를 생산하기로 하고 최근 샘플공급에 나섰다.
지금까지 대만 PC업체들은 주로 도시바,히타치,소니 등 일본업체들로부터 DVD롬 드라이브를 공급받아왔으나 일본이 수출을 제한하면서부터 제품부족현상이 발생해 PC출하를 늦춰왔다.
현재 대만은 연구기관과 DVD관련 생산업체를 합해 14개단체 및 업체가 국제 DVD포럼에 가입해 활동하는 등 DVD의 실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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