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자인 입찰제 확대

LG전자(대표 구자홍)가 디자인 입찰제를 확대한다.

3일 LG전자는 제품 디자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사내 디자이너와 외주 디자이너가 동시에 동일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하고 이중 경쟁력이 있는 디자인을 채택하는 디자인 입찰제를 전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그동안 자사제품 중 디자인 경쟁력이 취약한 전화기, 헤드폰 카세트, 가스오븐레인지 등을 대상으로 일본의 워터 스튜디오, 캔우드,미국의 에코, 피치사 등 국내외 디자인 전문업체에 발주를 함과 동시에 자사 디자이너들에게도 동일한 과제를 부여해 비교우위가 있는 디자인을 채택한 바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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