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터 전문업체인 모아텍(대표 임종관)은 최근 국내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32배속 CD롬 드라이브용 스테핑모터를 개발, 이의 개발, 공급을 요청한 LG전자에 샘플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모아텍이 이번에 개발한 스테핑모터는 CD롬 드라이브의 헤드를 기존 픽업이송용 일반 DC모터보다 정확하게 제어, CD롬 드라이브에는 7천5rpm 이상으로 고속회전하는 32배속 CD롬 드라이브에 처음 채용되기 시작한 제품이다.
모아텍은 LG전자가 이 제품의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채용을 결정하는대로 권선기 등의 생산설비를 도입, 이르면 오는 6월경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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