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지국 및 중계기용 RF부품 전문업체인 엘티아이(대표 이승학)가 PCS중계기의 핵심부품인 분배기(디바이더)사업을 최근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셀룰러용 디바이더를 자체 개발하며 이 시장에 참여한 엘티아이는 그동안 일부업체에 소량 공급해오다 최근 50~1백W까지의 광대역 디바이더 생산 라인업을 구축했는데 최근 수주량이 본격화함에 따라 올해 분배기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엘티아이는 특히 올해 셀룰러 및 PCS사업자들이 전파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고출력제품을 중심으로 중계기 대체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점차 기술개발 및 영업력 확대해 나설 계획이며 응용시장도 셀룰러 및 PCS중심에서 CATV로 까지 확대하는 한편 수출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파워증폭모듈(PAM), 고출력증폭기(HPA), 분배기 등을 중심으로 주로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 제품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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