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전자제품 관련 매출은 총 4천6백억달러로 전년비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 「일렉트로닉 바이어스 뉴스」가 전자공업협회(EIA)의 연례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자산업은 경기호조에 힘입어 컴퓨터,통신,부품등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률을 보이면서 전년의 4천1백50억달러보다 11% 늘어난 총 4천6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통신분야가 전년비 14% 증가한 6백49억달러 매출로 전체 성장을 주도했고 전자부품이 1천4백76억달러로 역시 12%의 증가율을 보이며 분야별 최대규모를 과시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도 9백억달러 매출로 전년비 9%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방위산업용 통신기기는 전년비 9% 늘어난 2백93억달러를,가전제품은 8% 증가한 1백6억달러,그리고 산업용 제어기기분야는 7% 늘어난 3백45억달러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한편 미국 전자산업의 이같은 호황은 지난 몇년동안 계속 된 것으로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EIA는 『97년은 미국 전자산업에서 또 하나의 성장기록을 세운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올해도 아시아 경기침체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두자리 성장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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