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총판-대리점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유통망이 고객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지 못한다는 내부 비판에 따라 대대적인 유통망 개편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소프트웨어업계의 관심이 집중.
이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유통망 재구축 움직임은 주요 총판이었던 큐닉스컴퓨터가 도산했고 유통채널간 과당경쟁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는 데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유통조직을 갖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
마이크로소프트 한 관계자는 『가장 효율적인 유통망이 무엇인가를 연구할 별도 기획팀을 구성했는데 이 팀은 제로베이스에서 가장 효율적인 유통망을 설계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새로운 유통체계는 다음달 중순경 대략적인 윤곽을 드러낼 전망.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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